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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와 새들의 친구/조사 자료실

9월2일 세가락도요 주황 노랑 밴딩

 

 

 

 에제 비, 흐린 날씨에 물때는 11사리 백중사리 끝으로 물이 많이 드는 날이었다.

 배를 타고 나가  OO 등에 내려 마도요류와 흑꼬리도요, 큰뒷부리도요.  조사하고 작은도요 중 넓적부리도요와

밴딩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찾아나섰다.

백중사리와 많은 비로 온갖 쓰레기가  떠내려와 등을 덮고 있었고 도요들이 쉴자리가 많지 않았다.

더욱 물이 많이들어와 도요들은 길게 퍼져있어 가깝게  다가 갈 수 없어  일부는 배에서 확인 후 다른 곳으로 조사,

혼자 남아 움직이지 않는 약 1,300에서 1,500마리의  도요들을 조사하기 시작한 시간이 두시간이 흘러 다리가 아파오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솔개와 어린 매가 도요들을 흔들어 놓자. 도요떼들은 날아가던이 다시 돌아와 나의 근처로 다가왔다.

가까운 아이들은 6미터에서 20미터까지 와주었다. 솔개와 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한다.

아이들이 움직일 때 다리와 부리를 확인하여야 찾을 수 있어 다리의 아픈 것과 배고픔은사라지고

정신 없이 찾았다. 다시한번 솔개가 흔들자 나는 한 친구도 만나지 못하였는데 날아가면 오늘의 조사는 허탕이야 하는 순간

다시 날아와 앉았다.

이 친구들이 다리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다섯 밴딩한 친구들을 만났다. 먹이 활동할 시간인지 아이들은

나와 거리를 좁히면서 다가왔다. 

아직 초보의 눈에는 넓적부리도요가 잘 보이지 않는다. 넓적부리도요 깃털의 특징을 더욱 공부하야겠다.

다른곳에서는 넓적부리도요 2마리를 만났다한다. 넓적부리는 만나지 못해지만

주황노랑과 주황밴딩을 한 세가락도요 친구들을 만난 것이 큰 성과였다.